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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美 물가 상승 반도체 연합…시장 '흔들'

[재택플러스] 美 물가 상승 반도체 연합…시장 '흔들'
입력 2021-05-14 07:35 | 수정 2021-07-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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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세요.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 플러스 시간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서 쓰는 소비, 그 자리를 정기적으로 빌려쓰는 '구독 경제'가 차차 대신하고 있습니다.

    운동할 때 입는 옷까지 빌려 입는 최근 흐름, 잠시 뒤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반등을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오늘 플러스 나우에서는 미국의 물가 상승과 함께 요동치는 국내외 증시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플러스 나우, 지금 시작합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식 투자자에게 아주 힘들었던 날이죠. 주가 내리지 않은 기업이 없다 싶을 정도였는데, 우리 경제 문제가 아니고, 미국 물가가 크게 올라서 미국 시장 폭락한 것이 원인이었던 거죠?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미국 시장의 영향을 저희가 굉장히 많이 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고요.

    특히 제일 컸던 거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컸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돈 풀기가 끝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미국 연준 등 각국의 중앙은행의 통화기조 정책이 전환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컸고요.

    그 빌미가 됐던 게 아무래도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해서 4.2%나 올랐습니다.

    더 깜짝 놀란 건 전월 대비해서 0.8% 올라갔다는 건데요.

    물론 거기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일시적일 거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코로나로 인해 잦아들면서 한꺼번에 수요가 몰리다 보니까 굉장히 일시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석이 좀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하여튼 그런 부분이 제일 컸고요.

    특히 예를 들면 반도체 공급 부족 때문에 자동차 생산량이 반으로 줄다 보니까 중고차 가격이 올랐는데요.

    그게 0.8%에서 0.3%를 차지하는 게 중고차 가격이었어요.

    예를 들면 자동차 생산이 재개된다고 하면 다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또 하나 캐나다의 중앙은행은 양적 완화를 이제는 축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아무래도 그런 걱정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미국도 마찬가지고 한국도 마찬가지고 특히 한국 시장하면 외국인한테 기술주의 대표적 국가 아니냐 생각하는데.

    대만하고 한국하고도 같이 기술주들이 많이 주가가 빠졌다는 부분이겠죠.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저희가 생각했을 때 코로나가 조금 줄어들게 되면 소위 말하는 언택트, 그러니까 조금 줄더라도 컨택트가 크게 올라오면서 전반적으로 크게 올라갈 거라고 봤는데 이게 약간 제로섬이에요.

    그래서 언택트가 많이 줄어들 거라고 걱정이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걱정이 컸고요. 특히 4월에 PG 수요가 크게 줄었다. 대만 TSMC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영향을 주게됐고요.

    특히 금리와 성장주는 여기서 상관 관계라는 것을 저희가 한번 확인했던 때였던 것 같고요.

    ◀ 앵커 ▶

    미국 기술주 같은 경우에는 우리 투자자들도 많이 갖고 있잖아요. 양쪽에서 사실 투자자들이 깨진 거예요.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기술주에 대한 부분이 큰데 특히나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선도를 했던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던 게 예전에 따지면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기술리더십을 가진 분들이 굉장히 인격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일론 머스크가 코인에 대한 부분도 얘기를 하면서 아무도 시장 참여자들이 조금 걱정이 됐던.

    ◀ 앵커 ▶

    그건 약간 신뢰, 믿음의 문제 이런 거죠?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죠, 본질에 대해서만 계속해서 추구했으면 좋겠는데 조금 사이드한 부분이 아니냐. 그래서 걱정을 했던 부분도 섞여 있나 아닌가 싶습니다.

    ◀ 앵커 ▶

    앞서 말씀하신 게 미국 물가 상승률4% 넘었다는 건데 지금 주유를 하려고 주유소에 차가 긴 행렬을 서고 그랬잖아요.

    이게 기름이 없어서 아닌 것 같고 원인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거다. 이런 걱정 때문에 그런 거죠?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맞습니다.

    10년 만에 슈퍼사이클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리다 보니까 원자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다시 폭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미 철광석이 톤 당 200달러를 넘었고요.

    6월 한 달 동안만 전월 대비해서 거의 30%가 튄 거예요.

    그리고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구리는 특히나 IT 쪽에서 굉장히 호황이고 또 자동차를 내연 기관에서 외연 기관으로 바꿔라.

    전기차 한 대당 구리가 4배 정도가 많이 들어가요.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거기다 우리 인프라 투자도 친환경 인프라. 전기 충전소를 설치해라, 이런부분에서 전부 다 구리 수요를 자극을 하는 거거든요.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우리 항만이나 도로 고속도로 인프라를 확충할 때도 철광석이나 이런 게 많이 들어가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중국도 환경 문제 때문에 가동을 줄여라. 또 하나는 중국이 철광석 수입의 약 60%를 의지하고 있는 호주하고 갈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철광석 가격이 튀었던 부분도 있죠.

    ◀ 앵커 ▶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내리면서 국가마다 주가가 달라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차트를 잠깐 한번 보실까요?

    차트를 보시면 호주하고 대만이 대표적으로.

    ◀ 앵커 ▶

    하늘색이 호주죠?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호주는 대표적인 원자재 국가고요.

    그다음 대만은 특히나 TSMC를 비롯한 IT 국가인데 IT의 중심이 되는 주가는 많이 밀리고 그다음에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는 걸 보면 굉장히 저희가 상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 앵커 ▶

    대만 증시는 우리보다 더 떨어졌네요.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TSMC가 전체 비중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크게 빠졌다고 보면 될것 같고요.

    그래서 하여튼 부정적 영향으로는 아무래도 물가 급등이라든지 기업 비용 상승이라는 부분을 걱정할 수밖에 없을 거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자면 왜 이렇게 원자재 가격이 올랐어, 이면에는 경기가 아주 좋아질 거라는 기회가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장단점이 둘 다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물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온다.

    이게 최근 걱정인데 그래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거다,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정작 중앙은행은 그렇지 않을 거야라고 부인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얘기가 맞는 겁니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자산 가격이 높다는 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소비자 물가 지수가 왜 올랐지?

    아마 전일 밤 저희 미국 시장이 안정을 찾은 건 아까 처음 말씀드렸지만 CPI가 일시적일 수 있다.

    그래서 약간 안도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해석이 좀 다를 수 있고요.

    일단 물가 부담은 있고 기술주에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국 코로나 백신이 어느 정도 접종이 되고 특히나 이스라엘이나 아니면 영국, 미국처럼 백신 보급률이 50%를 훨씬 넘어선 국가들은 확연히 확진자가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올라갈 거에 대한 기대감은 굉장히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마 주가나 이런 것들이 상승 흐름이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희가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그런거고요.

    특히 또 강력한 기술 사이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예를 들면 탄소 제로라든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같은 거대, 이런 담론들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저희가 투자 심리는 계속해서 탄탄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물가 리스크.

    그 다음에 미 연준의 통화 스탠스를 견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역시 말씀하신 대로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당분간 국내는 물론 해외 이슈까지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이투자증권의 고태봉 센터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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