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파이면서 차량 24대의 바퀴가 파손됐습니다.
◀ 앵커 ▶
경남 양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지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빗길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바퀴들이 줄줄이 파손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제일 처음에 (차량에) 구멍이 났다고 해서…우측에 몇 대가 서 있더라고요."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파인 구멍, 이른바 '포트홀' 때문입니다.
포트홀로 인해 바람이 빠져서 이렇게 타이어가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지름 1미터의 포트홀은 깊이가 20센티미터로 깊어 차량 17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김용호/피해 운전자]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어요. 순식간에 차가 막 덜컹거리고 해서…2차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 사고로 올림픽대로 일부 차선이 2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맞은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도 차량 1대, 구리 암사대교 인근에서 차량 6대 등 밤사이 빗길에 도로 파임으로 모두 24대의 바퀴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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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반쯤에는 경남 양산시 경부고속도로 양산졸음쉼터 부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아반떼 차량을 제네시스 차량이 피하지 못하고 또다시 추돌한 건데, 이 사고로 양쪽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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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했어요. 2**호 대피 완료"
어제 저녁 6시쯤에는 서울 서초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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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윤수
올림픽대로 '도로 파임' 잇따라…차량 24대 파손
올림픽대로 '도로 파임' 잇따라…차량 24대 파손
입력
2021-05-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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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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