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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국방부, 부실 급식 해명 사진 뭇매

[뉴스터치] 국방부, 부실 급식 해명 사진 뭇매
입력 2021-05-18 06:42 | 수정 2021-05-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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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군인 급식 부실…해명도 부실"

    코로나로 격리된 군인들에게 부실한 도시락을 제공해 논란이 일면서, 얼마 전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나서 사과까지 했었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도 또 비슷한 제보가 있었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제보가 논란이 일자 국방부가 공식 해명에 나섰는데요.

    정상적인 급식 도시락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는데 오히려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 앵커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국방부가 코로나19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정상급식 사진과 함께 입장문을 게시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부실 급식 제보가 이어진 한 페이스북 계정에 14일 계룡대 예하 부대 아침 배식이라며 올라온 도시락 사진입니다.

    밥에 볶음김치와 김 그리고 건더기가 없는 오징어 국이 전부인데요.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SNS을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계룡대 근무지원단이 관리하는 대대의 격리장병에게 제공된 급식이라며 해당 부대 간부들이 검수를 마친 도시락을 촬영한 사진 3장을 올렸는데요.

    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계란과 김치, 우유가 추가됐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뭇매를 맞고 있는 겁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정상 메뉴인가" "부실하긴 마찬가지다" "검수한 사진이 저렇다면 더 문제"라며 수백 개의 비판 댓글을 달고 있는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렇게 개선해 가고 있다는 취지"라며 "종합 대책이 나온 뒤 지금 예하 부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경각심 차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부실급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대책을 마련해야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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