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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질산암모늄 실은 美 화물 열차 탈선

[뉴스터치] 질산암모늄 실은 美 화물 열차 탈선
입력 2021-05-18 06:47 | 수정 2021-05-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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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폭탄 원료 실은 열차 탈선"

    폭탄 원료를 실은 열차 탈선, 다친 사람은 없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마을 주민들은 필수품만 겨우 챙겨 집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열차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상공의 하늘로 솟구칩니다.

    선로를 이탈한 열차 47량이 이리저리 뒤엉키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죠.

    지난 16일 오후 2시, 아이오와주 시블시에서 폭발성 질산암모늄과 비료를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한 겁니다.

    인근 4개 지역 소방서 지원 속에 수습에 나선 현지 소방당국은 반경 8km 이내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흔히 농업용 비료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폭탄 제조 등 군사목적으로도 활용된다는데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지에선 열차 탈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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