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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중국서 만드는 1,753억짜리 짝퉁 타이타닉

[이슈톡] 중국서 만드는 1,753억짜리 짝퉁 타이타닉
입력 2021-05-18 07:26 | 수정 2021-05-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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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년 빙산과 침몰해 1,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

    그런데 이 타이타닉호를 중국에서 볼 수 있게 된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대륙의 스케일 '짝퉁 타이타닉' 건설"입니다.

    남녀 배우가 뱃머리에서 두 팔 벌려 포즈를 취하는 이 장면, 기억하시죠?

    명장면을 탄생시킨 이 배가 중국 쓰촨성에서 똑같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길이 269m의 바로 이 선박인데요.

    우리 돈 1,753억 원을 들여 관광지로 재현될 예정인데, 2만 3천t의 강철과 100명 이상의 노동자가 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호화로운 선실 내부 식당은 물론 풀장, 심지어 문손잡이까지 똑!같이 본떴다는데요.

    하룻밤 35만 원 정도를 내면 숙박도 가능한데, 5성급 크루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투자자인 거부 쑤샤오쥔은 타이타닉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자금을 댔다며 테마파크를 여는 날,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두 주연배우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그의 바람이 이뤄질지 지켜봐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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