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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대 중후반 예상…'인도 변이' 첫 전파 확인

600명대 중후반 예상…'인도 변이' 첫 전파 확인
입력 2021-05-19 06:03 | 수정 2021-05-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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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국내에서 인도발 변이바이러스가 지역으로 전파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백99명.

    그제 같은 시간보단 122명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백 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대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49명입니다.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개별 접촉 감염 비율이 46%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인도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된 사례도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와 관련해 해외입국자 등 15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는데, 이중 검역소 직원과 동료 등 8명이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해외입국자를 관리하고 격리치료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 종사자들에게 있어서 감염됐고..또 소규모로 2차 전파가 있어서.."

    방역당국은 검역소 직원이 어떤 경로로 인도 변이에 감염됐고, 지역사회로 얼마나 전파됐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공 변이 감염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새롭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47명, 유전자검사 결과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비율은 27%, 3명 당 1명에 육박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번 주에 26.8% 인데 언제든지 변이 검출률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는만큼, 거리두기를 지키고 비대면 종교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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