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확산으로 신음 중인 인도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 사이클론인 ‘타우크태’가 강타해 24명이 숨졌습니다.
‘타우크태’의 알려진 최대 풍속은 시간당 190~210km에 달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화물을 운반하는 바지선이 표류한 서부 뭄바이 인근 해상에 ‘타우크태’가 강타하면서 여러 척의 바지선이 침몰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해군 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탑승자 중 9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도의 해안지대에서는 담 붕괴 등으로 24명이 숨졌는데요.
이번 대형 사이클론으로 인해 구자라트주에서만 주민 20만 명이 대피하고 총 1만 6천500여 가옥에 피해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도 덮친 대형 사이클론…"24명 사망·90여 명 실종"
[이 시각 세계] 인도 덮친 대형 사이클론…"24명 사망·90여 명 실종"
입력
2021-05-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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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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