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흰 고래는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동물원에서도 인기가 많은데요.
러시아에서 이 돌고래를 학대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벨루가 발로 찬 조련사"입니다.
돌고래와 교감하는 조련사!
이내 행동이 180도 돌변합니다.
갑자기 맨손으로 벨루가를 때리고 발로 차는데요.
훈련 중 흰 고래 벨루가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러시아 한 수족관에서 실제 벌어진 일인데요.
동물 학대가 담긴 영상에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현지 동물 보호단체는 SNS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야만적인 방법"이라며 규탄했는데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이 조련사가 이런 학대를 처음 한 것이 아니라고도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아쿠아리움 측은 벨루가들이 다치지 않았다며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조련사의 행동은 벨루가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게 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발로 차고 때리고…벨루가 학대한 조련사
[이슈톡] 발로 차고 때리고…벨루가 학대한 조련사
입력
2021-05-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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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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