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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안팎 예상…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600명 안팎 예상…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입력 2021-05-21 06:08 | 수정 2021-05-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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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여전히 6백 명 안팎에 머물고 있어 현행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전날 같은 시간보다 92명 줄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많으면 6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41명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의 어린이집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원생 14명을 포함해 22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도 6명 추가됐습니다.

    충남 아산시 온천탕 2곳에선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선 금융감독원 직원이 확진돼 여의도 건물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젊은 연령대가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PC방과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며,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이용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대구시는 내일 0시부터 30일까지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늘 확정, 발표합니다.

    오는 7월 거리두기 전면 개편안이 시행되고,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경우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행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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