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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美 흉기 든 납치범…CCTV 납치 순간 담겨

[뉴스터치] 美 흉기 든 납치범…CCTV 납치 순간 담겨
입력 2021-05-21 06:47 | 수정 2021-05-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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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CCTV에 딱 걸린 납치범"

    CCTV는 잠들지 않는다고 하죠.

    납치범의 범죄 행각이 딱 포착이 됐나 보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맞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낮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 버스를 기다리던 여자아이 앞에 흰색 SUV 차량이 멈춰 섭니다.

    한 남성이 차 밖으로 나오더니 여자아이를 낚아채듯 안아 강제로 끌고 가려는데요.

    아이는 거세게 발버둥을 치며 남성으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쳐 달아나고, 납치를 포기한 듯 남성은 차 안으로 돌아갑니다.

    이 모든 상황이 벌어진 게 단 몇 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11살 소녀를 납치를 시도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힌 겁니다.

    범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30살 용의자를 하루 만에 잡았는데, 조사 결과 과거에도 미성년자 성폭력을 포함해 상당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온 아이는 몸싸움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었고, 정신적 외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아이가 납치범에 대항하지 않았다면 끔찍한 결과로 끝났을 것"이라며 "부모와 교사에게 '자녀와 등하굣길 안전 지침을 공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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