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엄마가 차에 끼었어요"…괴력의 헐크 경찰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교통사고로 뒤집힌 차량을 맨손으로 번쩍 들어 올려 사람을 구해낸 미국 경찰관이 화제인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엄마 구해주세요' 괴력의 헐크 경찰"입니다.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경찰관, 잠시 뒤 그의 눈앞에 뒤집힌 차 한 대가 나타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한 보안관사무소 소속 존 홀트 씨는 지난 7일 차량 전복 사고 신고를 받았다는데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들은 울부짖고 있었고 운전자인 엄마는 뒤집힌 차량의 선루프에 끼여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을 한쪽으로 대피시킨 홀트 씨!

갑자기 화면이 까매지더니 홀트 씨가 차를 뒤집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소리만 들리고, 마침내 차 밑에 깔린 엄마를 구조했습니다.

슈퍼맨처럼 나타나 활약을 펼친 홀트 씨는 이전에도 화재현장에서 두 명을 구조해 우수경찰상을 받았다는데요.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영웅적인 행동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