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술,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보양식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1년 지나도 안 죽어 독 품은 진짜 독사"입니다.
중국 헤이룽장 성에 사는 한 남성은 만성질환을 앓는 아들을 위해서 안 해본 치료가 없었다는데요.
그러던 중 뱀술이 아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살아 있는 독사 3마리를 구매해 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술을 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른 하늘의 날벼락을 당했다는데요.
1년 뒤 뱀술이 잘 숙성됐을 거라 믿고 뚜껑을 열었는데, 뱀술에 담긴 독사가 부활한 걸까요?
죽지 않고 살아있던 독사들이 튀어나왔고 그 중 1마리가 남성을 콱 물어버린 겁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뱀이 산소나 물이 부족한 척박한 상황에 처하면 수면에 들어가 소량의 공기로도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1년 전 담근 뱀술…뚜껑 열자 튀어나온 독사
[이슈톡] 1년 전 담근 뱀술…뚜껑 열자 튀어나온 독사
입력
2021-05-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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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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