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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식물인간서 깨어난 남편…아내 위한 세레나데

[이슈톡] 식물인간서 깨어난 남편…아내 위한 세레나데
입력 2021-05-24 07:20 | 수정 2021-05-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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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인간 상태서 깨어난 한 남성이 24시간 자신을 간호해준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식물인간서 깨어난 남편 "기억나는 건 아내뿐""입니다.

    휠체어에 앉은 한 남성이 의료진이 지켜보는 앞에서 스마트 폰으로 보며 노래하는 모습인데요.

    5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른 겁니다.

    중국 후난 성 출신의 이 남성은 지난 201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지냈는데요.

    병원에서는 황씨가 가망이 없다며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아내는 24시간 남편을 밀착 간호하며 밤낮으로 돌봤다고 합니다.

    노력이 하늘에 닿은 걸까요?

    지난해 4월 영원히 일어날 수 없을 줄 알았던 남편 황씨는 기적처럼 눈을 떴고, 아내의 모습과 목소리만 기억하던 그가 재활을 통해 주변 사람을 알아볼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는데요.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아내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물한 남성.

    가슴뭉클한 순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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