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약 9억 명이 시청한 유튜브 영상이 대체불가 토큰 경매에서 수 억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14년 전 아들 동영상 8억 원 낙찰"입니다.
이 영상, 기억하시나요?
갓 돌이 지난 아기가 3살 난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귀여운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2007년, 형제의 아버지인 하워드씨가 지인에게 보여주려고 유튜브에 올렸는데, 전 세계에서 약 9억 명이 시청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최근 하워드 가족이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하고 대체 불가 토큰으로 경매에 내놓았는데, 우리 돈 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닌 NFT는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어서 최근 디지털 예술품 등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두 아들의 아버지는 당시 이 영상이 약간 웃기는 정도라고 생각했을 뿐이라며 영상의 유행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과거에는 유튜브가 새로운 현상이었지만 이제는 NFT가 대세가 되면서 유행에 동참한 것이라며 경매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형 손가락 깨무는 아기' 영상 8억 원 낙찰
[이슈톡] '형 손가락 깨무는 아기' 영상 8억 원 낙찰
입력
2021-05-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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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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