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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공룡 조각상서 수상한 냄새…그 안엔 시신

[이슈톡] 공룡 조각상서 수상한 냄새…그 안엔 시신
입력 2021-05-26 07:23 | 수정 2021-05-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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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된 조각상에서 수수께끼 같은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이상한 냄새가 나요" 공룡 배 속에 시체"입니다.

    스페인 한 건물에 있는 공룡 조각상 앞에 꽃다발이 놓여 있습니다.

    조각상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남성을 추모하는 건데요.

    지난 주말 아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한 남성은 점토로 만든 공룡 조각상을 구경하던 중, 코를 찌르는 악취를 맡았다죠.

    불현듯 오싹한 느낌에 조각상을 살펴봤고, 아니나 다를까 다리 쪽 틈새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소방서에 도움으로 조각상의 다리를 절단해 시신을 수습했다는데요.

    현지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을 들어 사고사로 추정하고 있다며

    남성이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조각상의 머리로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은 가족들이 애타고 찾고 있던 실종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비극적인 사고를 접한 시민들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성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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