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한여름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집안 곳곳에 생기는 곰팡이.
각종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와 잦은 비에 제습 관련 제품 대전도 일찌감치 시작됐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이제 제습기는 사시사철 사용하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습니다. 여름철에 습기와 곰팡이 제거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빨래나 결로(예방)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죠."
보통 1년 중 가장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5월이지만 올해는 벌써 비온 날이 1/3, 열흘을 넘겼습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난히 습하고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습 관련 기기 시장의 경쟁도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는데, 가전업체와 전문판매 업체들의 할인행사와 추가 적립행사가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한 전자제품 판매업체는 이달 들어서만 제습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나 늘었고, 젖은 옷을 말려주는 의류관리기 매출도 같은 기간 35% 증가했습니다.
최근엔 집안 전체 습기를 조절해 준다는 복합가전도 선보였습니다.
문을 닫고 제품을 작동시키면 의류나 세탁물을 건조시키고 문을 열어둔 채 사용하면 실내 공간의 습기를 제거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날씨가 더우면 에어컨으로 습기 조절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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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습한 여름…제습가전 인기
[재택플러스] 습한 여름…제습가전 인기
입력
2021-05-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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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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