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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전철 기지서 총격 사건…"최소 8명 숨져"

미국 경전철 기지서 총격 사건…"최소 8명 숨져"
입력 2021-05-27 06:12 | 수정 2021-05-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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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경전철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지 교통청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무장한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을 앞둔 현지 시간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내의 경전철 정비창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교통청 직원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모두 교통청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셀 데이비스/산타클라라 카운티 대변인]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여러 명이 다쳤고 사망자도 다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글렌 헨드릭스/ 밸리교통청 회장]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청 가족들과 협회에 위로를 전합니다."

    사건 직후 경전철 운행은 전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정비창 건물 안에 폭발물이 있다는 정보가 입수돼 수색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폭력을 전염병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규제 방침을 밝힌 이후에도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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