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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00명대 예상…제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오늘 500명대 예상…제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입력 2021-05-29 07:05 | 수정 2021-05-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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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다소 줄어든 500명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는 모레(31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49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65명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다소 줄어든 500명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근무하는 20대 5명이 확진됐고, 충북 영동 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500에서 7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폭증 없이 지금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같은 백신 접종 규모라면) 지금처럼 유행 규모가 낮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유행 규모가 큰, 즉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은 나라들에 비해서는 훨씬 더 일찍 집단면역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이런 가운데 이번 달에만 3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제주도는 모레(31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종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내 식당과 카페는 밤 11시부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주점과 실내 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춘천, 울산에 이어 제주지역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면서 비수도권 중 2단계 적용 지역은 3곳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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