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고객들이 기존 스타벅스의 음료에 저마다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주문할 수 있게끔 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고객 요구사항만 13개 좌절한 스타벅스 직원"입니다.
일회용 커피 컵을 잘 보시죠.
바나나 5개, 카라멜 드리즐 추가, 휘핑크림에 얼음 등 13가지 요구 사항이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있죠.
미국 스타벅스 직원이었던 모랄레스씨가 고객에게 실제 주문받았던 음료입니다.
이달 초 고객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기 힘들다며 자신의 SNS에 하소연했다가 미국 스타벅스 측으로부터 규정에 따라 해고당했는데요.
SNS에 고객을 험담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온라인은 들끓었는데요.
자신을 바리스타라고 소개한 이들이 고객에게 받은 복잡한 음료 주문 내용을 인증사진으로 올리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미국 스타벅스 측은 입을 열었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의 전문지식은 고객 경험의 핵심이라면서, "맞춤 제작은 고객의 합리적인 요청"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투데이이슈톡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고객 요구사항만 13개…해고된 스타벅스 직원
[이슈톡] 고객 요구사항만 13개…해고된 스타벅스 직원
입력
2021-05-3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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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3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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