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미희

'백신 예약률' 껑충 뛰었다…60~74세 80% 넘을 듯

'백신 예약률' 껑충 뛰었다…60~74세 80% 넘을 듯
입력 2021-06-04 06:11 | 수정 2021-06-04 06:55
재생목록
    ◀ 앵커 ▶

    60세에서 74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예약률 80%를 넘기면서 어제 마감됐습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60세 이상이라면 잔여백신을 우선적으로 맞을 수 있는데, 김미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2일 자정까지 집계된 60세 이상에서 74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사전 예약률은 77.6%.

    어젯밤까지 예약이 계속 진행되서 최종 예약률은 8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0세 이상 74세의 예약률은 이미 80%를 넘어섰습니다.

    60세 이상 64세의 예약률은 지난달 27일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며 껑충 뛰었습니다.

    [이영옥(73세)/백신 1차 접종자]
    "모두가 해야되는 일이니까. 어떤 백신이든지 다 검사하고 나온 거니까 그냥 믿고 맞았으면 좋겠다는.."

    잔여백신 당일 예약이 시작되는 등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약률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모 씨(63세)/백신 예약자]
    "처음에 좀 망설였는데 빨리 맞으려고요. 그냥 맞기로 결정했어요. 아직은 젊으니까."

    정부는 오늘부터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예비 명단에 60세 이상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습니다.

    다만 오는 9일까지는 기존 예비명단에 있던 60세 미만도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동교/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현재 접종기간에 있기 때문에 60세 미만보다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해서 접종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백신 접종자는 674만여명으로 인구의 13.1%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