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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양주 모녀 갑질 논란

[14F] 양주 모녀 갑질 논란
입력 2021-06-07 07:43 | 수정 2021-06-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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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양주 모녀 갑질 논란 사건 들으셨어요?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물.

    경기도 양주시의 고깃집에서 일어난 혈압 주의 갑질 사건인데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경기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는 장사 도중 한 폭언 전화를 받게 됩니다.

    5분 전, 고기를 다 먹고 나간 모녀 손님의 전화였는데요.

    폭언을 쏟은 이유는 바로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혀서 불쾌했다는 거예요.

    모녀는 계산할 당시에도 기분이 나쁘다며 불만을 제기했는데요.

    사장님은 일단 사과부터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과로는 모자란다면서 본격 갑질을 시작한 거예요.

    식당 내 모든 테이블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자리도 떨어져 있어 문제 될 게 없었는데도 항의는 계속됐습니다.

    모녀는 이후에도 폭언 문자메시지, 예약 테러, 별점 테러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피해 고깃집에는 위로의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해요.

    힘내시라며 계좌로 돈을 입금하는가 하면 도넛과 음료수, 화환까지 보내면서 “이런 사장님은 돈쭐을 내주자”라며 식당에 발길이 이어진 거죠.

    사장님은 이번 일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고, 가게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확진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해요.

    하지만 해당 모녀에 대해선 끝까지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가 아닌 제가 듣기에도 심장이 막 뛰는데 사장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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