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금리 올라도 경제 도움" 옐런 발언 더 세졌다

[뉴스 열어보기] "금리 올라도 경제 도움" 옐런 발언 더 세졌다
입력 2021-06-08 06:36 | 수정 2021-06-08 06:36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 인상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약간 더 올라도 미국 사회와 연방준비제도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한 건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출이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섣불리 기준금리를 올렸다가 경기 회복의 싹을 자를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한국은 57만 군 병력을 보유해 세계 6위의 군사력을 지녔고 여군 숫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여군의 성폭력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프랑스에서 군 성범죄 실태를 폭로한 책 '보이지 않는 전쟁'이 발간되자 프랑스 정부는 국방부 내 독립적인 조사기구인 '테미스'를 설립하고 성범죄 차단에 나섰다는데요.

    전 세계에서 여군이 가장 많은 미국은 2005년 '제한적 신고 제도'를 도입해서 피해자가 원하면 조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의료 지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군도 성고충전문상담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47명에 불과한 상담관은 대규모 부대 위주로 배치돼 있고 사단급에 있는 120명의 양성평등담당관은 현역 여군이 맡고 있어서, 성폭력 대응 전문가가 군 내에만 5만 명 이상 있는 미국과는 대조적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안과 관련한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두 달 가까이 제자리걸음이라고 합니다.

    집단분쟁조정 신청은 페이스북이 국내 이용자 1800만 명 중 최소 330만 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3자에게 제공해서 지난해 11월 67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일을 계기로 시작됐는데요.

    정부가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시작하지 않은 이유는 침해 사실을 부인하는 페이스북의 주장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이런 태도가 구제 기관으로서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어렵다"면서 "6월 안으로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쌀 재고량이 바닥을 보이는 수준까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쌀 수급 안정을 위해서 이번 달 중에 정부 비축미 8만 톤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쌀이 귀한 몸이 된 건 지난해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 여파와 해외 식량원조 물량 탓이라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9월이면 정부 비축미 35만 톤도 사들이고 매년 수입하는 40만여 톤의 수입 쌀이 있기 때문에 수급 부족 문제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대한민국 노인 10명 중 8명은 부부끼리 또는 혼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자립을 뒷받침할 경제력에 개인 생활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더해진 결과라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어제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응답은 2008년 32.5퍼센트에서 12.8퍼센트로 줄었다고 합니다.

    또, 노인의 소득은 자녀의 용돈보다 주로 근로활동에서 늘었다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36.9퍼센트에 달했고, 65세에서 69세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1퍼센트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경제입니다.

    백화점 명품관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처음엔 진풍경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이 됐는데요.

    한국에서 명품 소비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여기에 젊은 층까지 가세하면서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명품 소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 데 따른 보상 심리와 아파트와 주식 같은 자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질병이나 테러 같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 '자기애'가 강하게 발현돼서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대신 명품 소비가 늘어난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