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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편의점 술, 자판기에서 산다

[재택플러스] 편의점 술, 자판기에서 산다
입력 2021-06-08 07:35 | 수정 2021-06-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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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판기, 그냥 흔한 음료 자판기가 아니라 맥주나 소주 같은 술이 들어있는데, 규제 샌드박스, 규제 완화로 이달 말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시범 운영된다는데, 고객 반응 들어볼까요?

    "나쁠 건 없지 않을까요? 다만 미성년자에 대한 게 필요하겠죠. 규제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장치가 필요하겠죠."

    고객이 성인인증을 거쳐 받은 QR코드를 자판기에 대면… 술이 판매됩니다.

    점원이 손님의 성인 여부를 일일이 대면 확인하지 않게 된 건데, 한시적으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달 말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이런 '주류 자판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올해 초 일반 음식점에 도입된 주류 자동판매기가 확대 적용되는 건데, 무인점포 운영자나, 편의점 업체들은 인건비 절감과 더불어 24시간 주류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면 QR 인증 시스템이 미성년자의 신분증 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공존하고 있죠.

    업계는 일단 실증기간을 충분히 거친 뒤 주류 자판기 정식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요즘 부쩍 술 관련 이슈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과도한 음주를 막기 위해서 이런 기기에 음주 측정기… 같은 건 부착이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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