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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MZ세대 입맛 잡은 '할매니얼'

[재택플러스] MZ세대 입맛 잡은 '할매니얼'
입력 2021-06-08 07:37 | 수정 2021-06-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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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시니어 모델, 액티브 시니어, 시니어층의 활발한 경제 활동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할머니의 입맛까지도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볼빨간 신선놀음]
    "(요즘에 푸드 트렌드는 어떤가요?) 요즘에 할매니얼이라고 신조어가 생길 만큼… 할매 입맛이랑 밀레니얼을 합해서…"

    인절미와 치킨의 어색한 조화.

    하지만 MBC 예능에 출연한 판정단 모두가 이맛에 반했습니다.

    이른바 '할매니얼'로 불리는 음식인데 할머니들의 입맛이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도 통한다는 겁니다.

    '할매니얼' 바람은 실제로 식료품 업계 신제품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유명 팥 아이스크림은 단호박과 인절미, 흑임자 같은 노년층이 선호하던 맛을 추가해 선보였고, 마시멜로가 기본이던 파이에는 인절미와 팥이 대신 들어갔습니다.

    대형 커피전문점들도 현미와 검정콩, 검은깨를 넣은 음료를 다시 출시했는데, 기능성 건강식을 강조했던 기존 마케팅보다 할머니 입맛을 부각시킨 요즘이 더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네, 할머니와 밀레니얼, 다소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되던 대상 사이의 새로운 조합과 조화.

    코로나19 시대 이후 부쩍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인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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