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가 이번 주 안에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이상반응을 신고하는 비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87만 5천여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접종자 수는 845만 6천 명, 인구대비 접종률은 16.5%입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적극적인 참여가 접종률을 높이는 핵심 동력입니다.
80대 이상은 70.6%, 70대의 경우 66%가 접종을 마쳤고, 60~74세도 사전 예약률이 80% 이상입니다.
접종에 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1천만 명 접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번 주 중에는 전 국민의 20% 수준인 1천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 됩니다."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상반응 신고율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셉니다.
접종 첫주 이상반응 신고율은 1.82%였지만 지난주엔 7배 넘게 접종자 수가 늘어났는데도 신고율은 0.12%로 오히려 뚝 떨어져 평균 0.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5% 정도가 근육통이나 두통과 같은 경증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가 0.46%, 화이자가 0.2%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때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반대로 1차 접종을 받고 신고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숨진 33건 중 31건은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건은 추가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정부는 65세 이상의 경우 접종 이력을 쉽게 증명할 수 있도록,
이름과 생년월일,접종 날짜 등이 담긴 접종 증명 스티커를 이달 말부터 주민센터에서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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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아영
이번 주 1천만 명 접종…65세 이상 접종 스티커
이번 주 1천만 명 접종…65세 이상 접종 스티커
입력
2021-06-09 06:09
|
수정 2021-06-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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