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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산단서 화재…호텔방 개조해 술판

광주 평동산단서 화재…호텔방 개조해 술판
입력 2021-06-09 06:27 | 수정 2021-06-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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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광주 평동산업단지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서울 강남의 한 호텔은 객실을 유흥업소로 개조해 무허가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건사고,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층짜리 건물에서 거센 불길과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에 있는 냉장고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99명과 진화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6천제곱미터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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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운전석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0대 우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우씨가 운전석에 다리가 끼어 다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는 구간에서 우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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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과 종업원들이 모여있는 어두운 방.

    탁자 위엔 술과 안주가 어지럽게 놓여있고 한 켠엔 노래방 기계까지 설치됐습니다.

    "수서경찰서 생활질서계장입니다. 집합금지 위반하셨고요."

    유흥업소처럼 꾸며진 이 곳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의 객실입니다.

    3개층 객실을 주점으로 개조한 뒤 손님을 끌어모아 무허가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더라도 투숙객이 머물고 있는 호텔 내부까지는 단속이 어렵다는 걸 노렸습니다.

    경찰은 호텔 운영자 30대 김모씨를 입건하고, 단속 현장에서 적발된 손님과 종업원 등 총 1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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