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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발생률 5%…"가벼운 증상 그쳐"

'돌파감염' 발생률 5%…"가벼운 증상 그쳐"
입력 2021-06-09 06:29 | 수정 2021-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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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이후 코로나 19에 걸리더라도 몸속 바이러스가 적고 열이 덜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앵커 ▶

    증상만 가벼운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건데, 자세한 내용 전준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의료인력과 경찰관, 응급요원등 3천9백여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90%이상이 코로나 19로부터 보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는 이른바 '돌파감염'은 5%에 그쳤습니다.

    이 경우 몸속 바이러스가 백신을 안맞은 환자보다 40% 적었고 열이 날 확률은 58% 낮았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침대에 누워서 보낸 날도 이틀 적었습니다.

    CDC는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경미하고 짧은 질환을 앓았고,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도 낮아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CDC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상대적으로 고령층의 확진자수와 환자수가 더 많이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 전인 작년 12월과 백신 접종이 어느정도 진전된 올해 4월과 비교했을 때, 65세 이상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79% 줄었고, 50에서 64세 사이는 71%, 18세에서 49세 사이는 66% 줄었습니다.

    입원 환자수와 응급실 방문자 수, 또 사망자 수 모두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가장 큰 비율로 줄었습니다.

    논문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성인보다는 접종률이 더 높은 나이든 성인층에서 감소폭이 상당히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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