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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출금 수사팀, 검사 3명 공수처 이첩 거부

김학의 출금 수사팀, 검사 3명 공수처 이첩 거부
입력 2021-06-09 06:45 | 수정 2021-06-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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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사 3명의 사건을 넘겨달라는
    공수처 요청을 수원지검이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은 최근, 공수처의 이첩 요청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로 대검찰청에 반대 의견을 보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3월,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대검 과거진상조사단 검사를 공수처로 이첩하면서 현직검사 3명도 포함했는데, 당시 공수처는 이들 3명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는 판단하지 말고 이첩할 것을 요구해 검찰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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