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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죽음의 아기 요람' 피셔프라이스 공포

[이슈톡] '죽음의 아기 요람' 피셔프라이스 공포
입력 2021-06-09 06:53 | 수정 2021-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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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원의회에서 전 세계 잇단 영아 사망사건을 일으킨 피셔프라이스 아기 침대의 책임을 묻기 위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사측은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여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죽음의 요람' 피셔프라이스 공포"입니다.

    세계적인 유아용품 회사인 피셔프라이스의 전동식 요람의 모습인데요.

    아기가 비스듬한 경사면에서 누운 채 자도록 설계된 최초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 대 이상 팔려나간 히트상품인데요.

    하지만 지난 2019년 퇴출당했습니다.

    일명 '죽음의 요람' 사건으로 불리는 영아 연쇄 사망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인데요.

    워싱턴 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 침대는 애초 유아 수면에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고 안전 여부에 관한 임상 연구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측은 제품 개발 당시 소아과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전문성 없는 가정의와 협의를 했다는데요.

    2019년 이 침대가 시장에 퇴출당했을 당시 질식사 등으로 사망한 아기는 30명이 넘었고, 이후 숫자는 9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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