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여행경보 완화에 항공주 일제히 상승

◀ 앵커 ▶

먼저 오늘의 증시부터 살펴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먼저 글로벌 증시 살펴보죠,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 ▶

네 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퍼센트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1% 상승하였습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중소형주 종목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는 전일 대비 1.06% 상승하였습니다. 종목중에서는 미국의 방역당국이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안을 완화하면서 항공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델타는 2.08퍼센트, 유나이티드 항공은 0.75퍼센트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증시 개장 전 블룸버그와 레딧, 그리고 아마존 등 사이트가 일시 마비 되었다는 소식에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였는데요, 이후 빠르게 복구 되면서 우려는 해소되었습니다. 이와 관련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기술의 Fastly 라는 종목은 10%가 넘는 상승을 하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2년 만에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여름과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 앵커 ▶

네. 글로벌 증시가 최고치를 앞두고 여러 이슈에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군요, 최근 미국에서는 밈 주식에 대한 이슈가 많아보입니다. 이에 미국의 금융 당국에서 밈 주식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요?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 ▶

네, 미국의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인 레딧 토론방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관련주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전날 32% 오른 데 이어 방금 종료된 증시에서도 85퍼센트 상승하였으며,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 역시 새로운 밈 주식으로 거론되며 25% 올랐습니다.

다시금 밈 주식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부분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관련 주식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특정 주식과 시장을 모니터링 하며 시장 교란, 시세 조정, 기타 위법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개월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 상위에도 밈 주식의 대표격인 AMC 엔터테인먼트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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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실적 개선 등 건강한 체력이 아닌, 유행처럼 번지는 투자에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종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 앵커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