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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일본이 억지 부려?" 그럼 독도새우 방류

[재택플러스] "일본이 억지 부려?" 그럼 독도새우 방류
입력 2021-06-09 07:31 | 수정 2021-06-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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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독도새우‥몇해전 정상회담 만찬에 등장하면서 크게 화제가 됐었죠,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이 독도새우를 대거 방생했다고 하는데, 무슨 까닭일까요?

    "짭짤하고 달콤하고 별이 다섯 개, 미쳤나 봐 이거.. 살면서 여러분들 독도새우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몸 길이가 20cm 이상까지도 자라는 대형 새우종인 독도새우, 이른바 sns먹방에서도 단연 최고급 인기 메뉴입니다.

    특유의 맛과 모양새에 '독도'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마리당 2만 원이 넘게 팔리는데,

    경상북도가 도화새우 20만 마리를 독도 앞바다에 방류했는데요,

    몸길이 3cm 미만의 어린 도화새우로, 닭새우, 꽃새우와 함께 독도 인근해역을 대표하는 독도새우 3총사 중 하나입니다.

    경상북도가 독도새우 방생에 나선 건 단지 수익사업때문은 아니라는데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한 것에 항의하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경상북도는 "독도새우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킬러 콘텐츠라는 상징성이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독도새우가 화제가 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만찬 식탁에 독도 새우가 올라 화제가 되자, 일본 언론들은 "한미 정상회담 만찬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선전하는 장이 됐다"며 일제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이번에 방생된 독도새우가 상품성을 가지려면 5년정도 걸린다는데, 그동안 잘 자라길 기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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