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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오스트리아·스페인 방문

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오스트리아·스페인 방문
입력 2021-06-10 06:12 | 수정 2021-06-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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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내일 출국합니다.

    G7 이후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정상외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이 주최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보건,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와 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그린과 디지털을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참가는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며 "세계 10위 경제대국이자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국가로서 외교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미일, 또는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협의 중인 일정은 없다"면서도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문제 등에 있어 한미일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G7 기간 비공식 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을 마친 뒤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방문합니다.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이 처음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에선 판 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스페인에선 펠리페 6세 국왕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오스트리아와는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건설 수주 2위인 스페인과는 양국의 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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