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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프랑스 "르노 이어 폭스바겐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기소"

[이 시각 세계] 프랑스 "르노 이어 폭스바겐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기소"
입력 2021-06-10 06:42 | 수정 2021-06-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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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자동차에 이어 폭스바겐도 배출가스 조작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지난 2015년 폭스바겐은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장치를 조작해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당국은 유사한 의혹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7년 르노와 푸조시트로앵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지난 8일 배출가스 조작혐의로 르노를 예비 기소했습니다.

    폭스바겐에게는 지난달 6일 보석금으로 우리 돈 136억 원과 보상에 대한 공탁금으로 815억 원을 지불 할 것을 명령했는데요.

    폭스바겐은 이에 대해 "프랑스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며 "같은 사건을 중복으로 재판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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