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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없어서 못 맞는데'…美 얀센 백신 폐기 위기

[이슈톡] '없어서 못 맞는데'…美 얀센 백신 폐기 위기
입력 2021-06-10 06:43 | 수정 2021-06-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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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국내에선 얀센 백신이 하루도 안 돼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였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미국 얀센 백신 대량 폐기 위기" 입니다.

    미국 정부가 얀센의 코로나 백신 재고 처리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미국 내에서 이달 말까지 유통기한인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회 분량에 달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얀센 백신 재고가 급증한 이유.

    지난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식품의약국이 혈전증 발생 우려로 '얀센 백신'사용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열흘 만에 사용 재개를 결정했지만, 얀센 백신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감이 높아져 예약 취소가 줄을 이었다는데요.

    일부 병원은 얀센 백신 재고를 민간 의원과 약국 등에 발송했지만,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돼 재고량을 소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외국에 지원하는 방안도 나왔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설명인데요.

    유통기한 내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보장이 없고, 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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