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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강행군에 지쳤어!'…中 코끼리떼 단체 꿀잠

[이슈톡] '강행군에 지쳤어!'…中 코끼리떼 단체 꿀잠
입력 2021-06-11 06:50 | 수정 2021-06-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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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밍시 마을 인근에서 코끼리 떼가 포착됐습니다.

    뭘 하고 있을까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좀 쉬었다 가죠" 꿀잠 자는 코끼리떼" 입니다.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의 작은 숲에 코끼리 떼가 단잠에 빠져있습니다.

    몸을 축 늘어뜨린 채 마치 잠꼬대를 하듯 소리까지 내는데요.

    이 코끼리들은 지난 4월, 중국 남쪽의 서식지를 떠나 화제가 된 그 코끼리떼입니다.

    이동 거리만 벌써 500km가 넘는 대장정 중이라는데요.

    하루 평균 약 10km가 넘는 강행군입니다.

    그런데 이 코끼리떼는 얌전히 걷기만 한 게 아니라 밭에 들어가 농작물로 식사도 하고 민가에 들어가 소동을 부리기도 하는데요.

    현지 당국이 먹이로 유인하거나 트럭으로 마을 입구를 막아 진입을 차단해봤지만 코끼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끼리 우두머리가 길을 잃고 무리를 이끄는 것으로 추정할 뿐 명확한 이동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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