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영장이 잇따라 문을 닫고 해외 여행 길까지 막히면서 지난해 수영복 판매가 급감했는데요.
수영복이 다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신세계 백화점의 수영복 매출은 1년 새 55% 줄었고, 올해 1월에는 70%까지 감소했다는데요.
그런데 올해 2월,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석달간 수영복 매출이 1년 전보다 47% 늘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이고요.
아직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해외 여행 대신 독채나 풀빌라를 빌려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수영복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백신 맞았으니 수영복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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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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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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