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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85만 원짜리 책가방"…'키즈 명품'도 인기

[신선한 경제] "85만 원짜리 책가방"…'키즈 명품'도 인기
입력 2021-06-15 06:55 | 수정 2021-06-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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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85만 원짜리 아동용 책가방과 32만 원짜리 바지.

    웬만한 어른 옷보다 비싼데요.

    명품 구매 열기가 키즈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명품 구매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아동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의류 판매는 126%나 급증했다는데요.

    올봄부터 등원과 등교가 다시 시작돼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자녀를 한 명만 낳아서 애지중지 키우는 ‘Very Important Baby, 일명 'VIB' 현상과

    억눌렸던 구매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보복 소비' 열풍이 맞물리면서 아동 명품을 찾는 부모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면서 대리 만족을 얻거나 과시 욕구를 드러내려는 부모들이 자칫 아이의 과시욕까지 부추길 가능성이 있고

    아이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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