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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덤벨경제'…단백질 보충제 인기

[재택플러스] '덤벨경제'…단백질 보충제 인기
입력 2021-06-15 07:33 | 수정 2021-06-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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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분말 분유, 지금의 중장년층은 어릴 때 동생 분유 한 숟가락씩 몰래 드신 기억 있으실 텐데, 요즘은 다이어트나 건강 보조제로 이런 단백질 보충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 들어볼까요?

    ◀ 리포트 ▶

    "우유 먹으면 배 아픈 분들 있죠? 그런 분들도 이걸 먹으면 괜찮아요. 우유에 들어 있는 성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근력량을 키우기 위해 전문 헬스 운동가들이 주로 먹던 단백질 보충제가 요즘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진 초유가 포함된 제품부터, 비교적 소화가 쉽다는 산양유가 들어간 제품까지, 다이어트나 건강 보조 식품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건데, 세계적인 저출산 현상에 우유 소비마저 줄면서 관련업계도 성인용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식품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SNS엔 다양한 조리법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단백질 분말에 고구마를 갈아 섞고 연유와 딸기, 망고 같은 과일을 넣으면 영양 아이스크림이 되고,

    "(맛있어?) 맛있어요, 또 주세요."

    단백질 분말에 양파나 옥수수 등을 섞어 끓이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스프가 만들어진다는 소개도 있습니다.

    음료 전문업체들도 단백질이 들어간 요구르트나 우유는 물론이고, 커피나 탄산수, 주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련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18년 890억 원대 규모에서 올해는 3천억 원 중반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어린이들이 먹던 분유의 대변신이네요.

    건강을 위해선 이런 보조식품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적당량 섭취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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