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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EU 17년 지속한 항공기 보조금 분쟁 '휴전'

[이 시각 세계] 미국·EU 17년 지속한 항공기 보조금 분쟁 '휴전'
입력 2021-06-16 06:41 | 수정 2021-06-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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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보조금 문제를 두고 17년간 공방을 벌였던 EU와 미국이 어제 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2004년부터 시작돼 사상 최장 무역 분쟁 중 하나인 항공기 보조금 분쟁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합의는 미국과 EU 양측이 항공산업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서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EU가 유럽 항공기 제조사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75억 달러, 우리 돈 8조 4천억 원 상당의 관세를 EU 제품에 부과했는데요.

    EU도 4조 5천억 원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서며 관계가 악화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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