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는 전기를 좀 아껴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991만 가구의 할인 금액이 줄어 전기료 부담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은 한 달 전력 사용량이 200킬로와트시 이하인 가구에 전기료를 월 최대 4천 원 깎아주는 제도인데요.
다음 달부터 할인 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991만 가구의 전기료가 월 2천 원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1·2인 고소득 가구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지적에 따른 개편이고요.
내년 7월부터는 일반 가구에 대한 할인 혜택이 아예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 다음 달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도 오르는데요.
기본요금 할인율은 현행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은 30%에서 10%로 내려갑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내달 991만 가구 전기 요금 2천 원 오른다"
[신선한 경제] "내달 991만 가구 전기 요금 2천 원 오른다"
입력
2021-06-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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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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