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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FOMC 경계감…나흘 만에 하락세

[재택플러스] FOMC 경계감…나흘 만에 하락세
입력 2021-06-16 07:31 | 수정 2021-06-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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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먼저 오늘의 증시부터 살펴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민 / 신영증권 연구위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먼저 글로벌 증시 살펴보죠.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박수민 / 신영증권 연구위원 ▶

    네, 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 영향으로 하락하였습니다.

    S&P500 지수는 0.27퍼센트 하락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71퍼센트 하락하였습니다.

    전일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FOMC 경계감으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유가 상승으로 2퍼센트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며, 가장 돋보이는 모습이었고, 부동산과 IT 업종은 가장 많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주요 종목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5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3% 줄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가계에 지급된 코로나 현금 지원이 소진되었고 공급망 차질 속에 경제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소비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1.8퍼센트 상승하며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 앵커 ▶

    네, FOMC 경계감이 지난 새벽에도 지속되었군요.

    국제유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00달러까지 상승한다… 라는 예상도 불가능하게 보이지 않는데요.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박수민 / 신영증권 연구위원 ▶

    네, 서부텍사스원유, WTI는 연초 이후 50퍼센트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상승으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도달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기후 변화의 대응이 오히려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태양광, 풍력 등으로 육성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고, 정유사들은 이러한 행보에 맞춰 원유 시추 등에 대한 투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원유 시추 투자액이 작년 3,290억 달러에서 올해에는 3,480억 달러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치고, 2024년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미국 에너지 정보청, EIA의 지난주 원유 재고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시장에서는 329만 배럴 감소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원유 관련 데이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 앵커 ▶

    말씀 감사합니다.

    ◀ 박수민 / 신영증권 연구위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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