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노마스크' 기대감? 화장품 동났다

[재택플러스] '노마스크' 기대감? 화장품 동났다
입력 2021-06-16 07:33 | 수정 2021-06-16 07:33
재생목록
    ◀ 앵커 ▶

    이어서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백화점 명품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 이른바 오픈런, 보복소비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장 폐점이 잇따르던 화장품 전문점입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 리포트 ▶

    [배유리]
    "이제 마스크 벗게 되면 색조 화장을 좀 더 많이 할 거 같아요. 입술이라든가 강조하고 화장품 위주로 많이 살 것 같아요."

    이 화장품 매장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1천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답니다.

    집중 세일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봄보다 오히려 매출이 30% 이상 늘었는데, 코로나19 유행 전에 했던 할인 행사 때보다도 매출이 15%나 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안 쓰는 화장품을 중고시장에 내놓던 현상과는 정반대 소비현상인데요.

    백신 접종 증가로 '노 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립스틱과 아이섀도 같은 색조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또 한 대형 백화점에선 최근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고, 또 다른 대형 할인매장에선 바캉스 관련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휴가철을 앞두고 외출과 노출에 대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 앵커 ▶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 행태로 나타나는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 마스크 없는 일상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