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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무라벨 생수, 편의점에는 안 보이네"

[신선한 경제] "무라벨 생수, 편의점에는 안 보이네"
입력 2021-06-17 06:57 | 수정 2021-06-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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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가 대세로 떠올랐죠.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몇 개 제품을 제외하면 무라벨 생수를 잘 판매하지 않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원래 생수에는 수원지와 용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데요.

    라벨이 없는 생수의 경우 보통 묶음 판매용 포장 비닐이나 상자 겉면에 정보를 적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낱개로 팔면 정보를 표시할 곳이 마땅치 않게 되죠.

    그래서 '무라벨' 생수는 대부분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묶음 단위로 팔리고, 주로 단품으로 구매하는 편의점에서는 무라벨 생수가 판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마케팅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라벨이 없어 상표가 눈에 잘 띄지 않다 보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 입장에서는 차별화 전략을 펴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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