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5백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3천6백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 8월엔 40대 이하 여성들에게도 접종 순서가 돌아오게 됩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11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날보다 9명 늘었습니다.
자정까지의 최종 하루 확진자 수는 5백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 되는 가운데, 오는 7,8,9월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7월엔 이달 대상자였으나 사정상 뒤로 밀린 이들이 먼저 맞고 이어 고 3학생과 고교 교직원이 7월 19일 주부터 여름 방학 동안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50대의 경우 7월 말, 나머지 40대 이하, 만 18세 이상은 8월에 예약 순대로 접종합니다.
이렇게 3분기에 한 차례라도 접종을 한 국민이 전체의 70%에 도달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9월 말까지는 누적해서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겠습니다."
1차와 2차 접종 시, 서로 다른 백신으로 접종하는 교차접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들어오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83만 회분 공급이 한 달 지연되면서 경찰 같은 필수인력과 약사 등 의료인력 76만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문가 심의와 논의를 거쳐서 조금 일정이 지연되는 것보다는 교차접종으로 진행하는 게 좀 더 효과나 이런 면에서는 적절하겠다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다음 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1천만 회 분이 도입되는 등 3분기에만 8천만 회 분이 들어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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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나세웅
"9월까지 3,600만 명 접종"…오늘 500명대 확진
"9월까지 3,600만 명 접종"…오늘 500명대 확진
입력
2021-06-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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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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