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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복비 아끼려고 수십억 매물도 직거래"

[신선한 경제] "복비 아끼려고 수십억 매물도 직거래"
입력 2021-06-18 06:56 | 수정 2021-06-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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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집값이 뛰면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도 올랐죠.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하면 중개 수수료만 최대 9백만 원에 달하는데요.

    수수료 부담에 직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한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의 직거래 매물과 매물을 등록한 회원 수는 1년 새 1.5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보증금이 적은 월세나 중저가 주택 위주로 직거래가 이뤄졌지만, 요즘에는 수십억 원대 매물도 올라오는데요.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고 공인중개사 없이 직접 거래에 나서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복비를 아끼려다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가짜 집주인이 보증금이나 계약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등 부동산 사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하면 사고가 났을 때 일부 금액을 배상받을 수 있지만, 직거래했을 때에는 사실상 구제받기가 어려운데요.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직거래할 때 등기부등본과 함께 소유자의 신분증, 체납 내역, 등기권리증, 매물 상태 등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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