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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만기 보험금 묵힐수록 이익?"

[신선한 경제] "만기 보험금 묵힐수록 이익?"
입력 2021-06-18 07:00 | 수정 2021-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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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액수가 매년 늘고 있는데요.

    보험금을 일부러 찾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은 12조 6천여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받을 보험금이 있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거나, 만기보험금에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일부러 찾지 않는 경우입니다.

    물론 만기보험금에 높은 이자를 주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1990년대와 2천 년대에 가입한 일부 보험은 금리가 7~8% 수준으로 높고 만기가 지나도 고금리를 적용해주는데요.

    하지만 이는 일부 상품에만 해당하고요.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난 '휴면 보험금'에는 이자가 아예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기가 지난 보험금이 있다면 마냥 묵혀둘 게 아니라 이자율을 확인해보고 수령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내보험 찾아줌' 누리집에서 숨은 보험금을 조회해보고 보험사로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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