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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광고를 넘어 예술로…'디지털 사이니지'

[재택플러스] 광고를 넘어 예술로…'디지털 사이니지'
입력 2021-06-18 07:30 | 수정 2021-07-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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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심에 설치된 이 거대한 파도 영상, 보신 적 있으시죠?

    지난해 CNN 등 국내외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던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야외 전광판인데요,

    야외 활동이 점점 기지개를 켜면서 공공 공연 전시장 등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리포트 ▶

    "재미있는 것도 나오고 신기한 것 같아요."

    1980년대 네온사인, 90년대 들어서는 동영상 기능이 주가 된 전광판이 옥외 광고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엔 생생한 화질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야외 전자 광고판 시장이 대세로 떠올랐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선도적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는데, 삼성은 최근 업계 최초로 미국의 야외 시인성 검증을 통과하며 햇볕 아래서도 또렷한 화질을 인정받았고, LG는 마술 같은 투명 전광판 기술이 각국 정상들이 모인 국제회의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턴 서울 도심 곳곳에도 들어섰는데, 광고나 K-pop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나, 사회적 캠페인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일반 사무 건물에선 공공을 위한 공연장으로 제공하기도 하고, 병원 등의 의료시설에선 직접 가보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바다나 폭포수 같은 자연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며 심리적, 정신적 치료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야외활동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 세계 35조 원으로 추산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올해도 2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디지털 사이니지, 단순한 야외 전자 광고매체를 넘어서 도심 속 공간과 문화를 바꾸는 역할까지 하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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