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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오늘 통일부 장관 예방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오늘 통일부 장관 예방
입력 2021-06-22 06:12 | 수정 2021-06-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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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어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오늘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해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어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고위급 양자협의를 갖고, 대북 정책을 협의합니다.

    미국 국무부 고위인사가 통일부 차관과 단순 면담이나 예방이 아닌 '양자협의'란 형식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남북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성 김 대표는 북한에 "조건없이 만나자"며 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성 김/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랍니다."

    우리 측 대표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남북 간, 또 북미 간의 기존 합의 등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와 관여를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해 중점 협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측은 의미있는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남북간의 협력이 재개될 수 있음도 명확히 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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