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기사님! 미터기 왜 안 켰어요?"

[신선한 경제] "기사님! 미터기 왜 안 켰어요?"
입력 2021-06-22 06:56 | 수정 2021-06-22 14:41
재생목록
    좋은 택시 기사님들도 많지만, 승객에게 요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비양심적인 택시들이 아직도 있죠.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택시의 출차·운행 기록을 조사했더니, 불법 운송 사례가 1백여 건이나 적발됐다고 합니다.

    유형별로 보면 미터기를 켜지 않고 운행해 승객에게 요금을 더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요.

    외국인 손님 등에게 미터기 요금으로 6만~10만 원이면 갈 거리를 20만 원이나 받고 이동하는 식이었습니다.

    또,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시외 할증이 안 붙는 서울, 고양, 광명 등 택시 공동 사업 구역으로 이동하면서 할증 요금을 받는 사례도 있었고요.

    승객이 택시를 불렀을 때 호출 요금을 임의로 받은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택시들 때문에 우리나라 이미지까지 나빠져 관광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바가지요금은 사라졌으면 하네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