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데요.
금리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나온다고 합니다.
작년 10월 이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꾸준히 올라 지난 4월 기준 평균 2.7%를 기록했는데요.
금리 상승 폭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 이르면 다음 달 판매된다고 합니다.
재작년 출시됐다가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재출시되는 건데요.
기본 금리가 일반 변동금리 주담대보다 0.15에서 0.2%포인트 높은 대신 5년간 금리 상승 폭은 2%포인트, 연간 상승 폭은 0.75%포인트로 제한 되고요.
대출을 새로 받거나 갈아탈 필요없이 기존 대출에 금리상한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 금리 대출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이자 부담이 크다면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금리 인상 부담 줄이는 '금리상한형' 주담대 나온다
[신선한 경제] 금리 인상 부담 줄이는 '금리상한형' 주담대 나온다
입력
2021-06-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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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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